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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줌인] 정유미 ‘잠’ 신혜선 ‘타겟’… 현실 밀착형 스릴러 잘 나간다

여름 극장가 텐트폴 네 편 중 ‘밀수’와 ‘콘크리트 유토피아’만이 살아남았다. 오는 9월 말 추석을 겨냥한 대작들이 막바지 준비 중인 사이, 현실 밀착형 영화가 그 공백을 채운다. 모두 스릴러 장르다. 현실적인 소재와 공감을 강점으로 내세워 추석 대작들 사이에서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몽유병 다룬 ‘잠’오는 9월 6일 ‘봉준호 키드’ 유재선 감독이 데뷔작 ‘잠’을 선보인다. 몽유병을 소재로 한 ‘잠’은 신혼부부 현수(이선균)와 수진(정유미)을 악몽처럼 덮친 남편 현수의 수면 중 이상행동과 끔찍한 공포의 비밀을 풀기 위해 애쓰는 두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 연출부 출신인 유재선 감독의 첫 장편 데뷔작으로, 지난 5월 제76회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주간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잠’은 공포 영화에서 자주 쓰이는 몽유병을 소재로 한다. 몽유병이란 수면 도중 돌아다니는 등의 행동을 하다가 일어난 뒤 자신이 했던 행동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증상을 말한다. 이선균이 연기한 현수는 한밤 중 갑자기 일어나 혼잣말을 하고 냉장고 문을 열어 날생선과 날고기를 우걱우걱 씹어먹는다. 평소엔 다정한 남편이지만 잠드는 순간 돌변하고, 일어나면 기억하지 못하는 몽유병의 증상이 작품에 잘 녹아들었다.특히 몽유병에서 시작된 이야기지만, 점점 오컬트 스릴러로 변한다는 점이 ‘잠’의 특징이다. 여기에 ‘잠’으로 4번째 연기 호흡을 맞추는 이선균, 정유미의 연기가 더해져 몰입도를 높인다. 기존 작품에서 본 적 없는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 중고거래로 ‘타겟’ 되다박희곤 감독의 ‘타겟’은 중고거래를 소재로 한 영화다. 오는 30일 개봉하는 ‘타겟’은 중고거래로 범죄의 표적이 된 수현(신헤선)의 일상 속에서 벌어지는 서스펜스를 담는다.‘타겟’은 누구나 상상 가능한 공포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우리에게 익숙한 일상이 된 중고거래라는 현실적 소재에 영화적 상상력이 더해져 신선함을 더했다. 아이디만 있으면 누구나 쉽게 구매하고 판매할 수 있는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사기를 당하고, 나아가 범죄의 표적이 된다는 설정은 보는 내내 손에 땀을 쥐게 할 만하다.박희곤 감독은 ‘타겟’을 만들게 된 이유로 “2020년에 중고거래를 다룬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이야기가 시나리오의 시작이었다”며 “실제 피해사례와 경찰과 피해자와의 관계를 엮으며 시나리오가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타겟’은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는 점에서 경각심과 몰입감을 높이며 관객들에게 더 큰 공포를 선사한다.두 작품이 특별한 이유는 현실적 소재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스릴러를 더했다는 점이다. ‘잠’은 오컬트 스릴러를, ‘타겟’은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해 현실감을 더했다. 익숙한 소재에 배우들의 열연이 만나 극의 몰입을 높인다. 봉준호 감독은 ‘잠’에 대해 “최근 10년간 본 영화 중 가장 유니크한 공포 영화”라고 극찬했고, 황영미 평론가는 “인간이 공포를 느끼거나, 해결 방법이 없을 때의 심리를 잘 그려냈다”고 평가했다. ‘잠’, ‘타겟’ 이외에도 스릴러 영화들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먼저 데니안 주연의 ‘차박- 살인과 낭만의 밤’은 오는 9월 13일 개봉을 확정했다. 평온한 일상, 사랑하는 아내,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 남자가 결혼기념일을 맞아 떠난 차박 여행에서 낯선 인기척과 함께 순식간에 악몽 같은 사건에 휘말리는 스릴러 영화다.윤균상 주연의 ‘치악산’도 같은 날 개봉한다. 1980년, 열여덟 토막이 난 의문의 사체가 발견된 치악산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그린 익스트림 마운틴 호러로 충격적인 스토리를 예고하고 있다. 사이비 종교 단체의 이야기를 다룬 ‘신체모음.zip’은 지난해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영리한 구성이 돋보이는 작품”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작품상을 수상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25 05:04
연예일반

‘치악산’ 괴담, 9월 13일 극장에서 만난다

40년 전 토막 난 열 구의 사체가 발견된 치악산에서 벌어지면서 벌어지는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 익스트림 마운틴 호러 ‘치악산’이 개봉일자를 확정했다.‘치악산’은 다음 달 13일 개봉, 올가을을 공포로 물들인다.‘치악산’은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다.공개된 예고편은 치악산 토막 살인 사건을 보도하는 기자로 시작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어 40년 전 충격적인 사건이 벌어졌던 치악산을 오르는 산악자전거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이 등장한다.라이딩의 설렘도 잠시, 현지(김예원) 아버지의 산장에 모인 이들에게 소름 끼치는 사건들이 벌어지며 두려움을 고조시킨다. 누군가 현지의 방문을 두드리고, 양배(연제욱)의 카메라에 기이한 것들이 찍히고 수아(배그린)와 이삭(이태환)에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진다. 헛소문인 줄 알았던 치악산 괴담이 점차 실제가 되어 선사하는 공포감이 제맛이다.‘치악산’은 치악산 괴담의 실체에 얽힌 극강의 섬뜩함을 담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8.14 15:40
연예일반

[왓IS] 여름엔 역시 오싹! 무더위 날릴 공포 신작이 쏟아진다

여름엔 역시 공포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됨에 따라 극장가에도 오싹한 공포물들이 속속 들어오고 있다.마녀부터 괴담까지. 특히 이번 여름철 공포물은 제각기 다른 소재와 콘셉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공포라도 같은 공포가 아닌 마니아층의 반가운 반응이 기대된다. 다음 달 개봉하는 ‘나이트사이렌’은 폐쇄적인 외딴 산골 마을을 지배하는 집단적인 미신과 광기를 독창적 비주얼로 그려낸 포크 호러 영화다. ‘제27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의 ‘아드레날린 라이드’ 섹션에 공식 초청되며 국내 최초로 공개, 공포 마니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기도 하다.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그것은 시작일 뿐이었다”라는 카피를 시작으로 포크 호러 장르 특유의 집단적인 광기와 폭력으로부터 발생하는 공포가 담겨 있다. 고향으로 돌아온 여자와 마을 사람들의 미묘한 관계가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며 기이한 느낌을 선사한다.‘나이트사이렌’은 제75회 로카르노국제영화제 ‘오늘의 작가’ 부문에서 황금표범상을 수상했고 ‘제55회 시체스 국제판타스틱 영화제’ 오피셜 판타스틱 감독상 특별언급, 여우주연상 특별언급, 장편부문 멜리스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같은 달 재난 액션 영화 ‘47시간: 샤크베이트’도 관객들과 만난다. ‘47시간: 샤크베이트’는 바다에 표류된 대학생들이 백상아리의 공격으로부터 살아남기 위한 사투를 그린 공포 영화다.‘47시간’은 멕시코 태평양 연안에서 익스트림 스포츠 ‘샤크 케이지’에 도전한 사람들이 알 수 없는 사고로 심해 47미터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영화는 월드 와이드 6219만 달러의 수익을 벌어들이며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었다. ‘47미터’ 제작진이 참여한 ‘47시간: 샤크베이트’는 한층 업그레이드된 몰입감과 연출로 더욱 생생한 스릴감을 선사할 것으로 전망된다. 바닷속은 물론, 수면 위에서도 미쳐 날뛰는 식인 상어 떼와 목숨을 건 생존 게임을 벌인다는 극한의 설정 또한 기대 포인트다. 올 9월엔 국산 공포 영화가 온다. 1980년 열여덟 토막이 난 의문의 사체가 발견된 치악산에서 벌어지는 기이한 일들을 다룬 리얼리티 호러 ‘치악산’이 그것.‘치악산’은 라이딩을 위해 치악산을 찾은 산악바이크 동아리 멤버들에게 생긴 소름 끼치는 사건을 그린다. 40년 전 의문의 토막 시체가 발견된 치악산에 방문한 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 멤버들에게 일어난 기이한 일들을 그린 리얼하게 그렸다. 앞서 괴담 공포물인 ‘옥수역 귀신’이 관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은 바. ‘치악산’이 그 뒤를 이을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산악바이크 동아리 산가자의 리더 민준 역은 다양한 영화와 드라마, 예능 등을 통해 대중과 꾸준히 만나온 배우 윤균상이 맡았다. 또 민준의 사촌동생이자 치악산 산장으로 산가자 멤버들을 안내하는 현지 역은 2011년 ‘써니’로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얼굴을 알린 배우 김예원이 연기했다.뿐만 아니라 ‘카지노’, ‘트레이서’, ‘런 온’ 등의 드라마와 ‘경관의 피’, ‘목격자’, ‘서복’ 등의 영화에서 활약한 연제욱, 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 ‘태풍의 신부’를 통해 관객과 만나온 배그린은 물론 드라마 ‘서른, 아홉’,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 로맨틱한 매력으로 팬덤을 끌어모은 이태환까지,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오가며 다채로운 활약을 펼친 명품 배우들이 함께해 기대감을 높인다.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2023.07.26 10:34
자동차

쌍용차, U100 차명 '토레스 EVX'로 확정…실차 이미지 공개

쌍용자동차가 경영정상화의 신호탄을 쏘아 올린 토레스의 전동화 모델인 U100의 차명을 '토레스 EVX' 확정하고 실차 이미지와 영상을 16일 공개했다.쌍용차 관계자는 “토레스 EVX의 차명은 정통 SUV를 추구하는 토레스의 강인하고 스타일리시한 이미지에 전기 자동차를 의미하는 EV와 SUV 본연의 자유로운 라이프스타일을 의미하는 익스트림(eXtreme)의 X를 더한 것으로 전기차의 한계를 뛰어 넘는 모험과 도전정신의 가치를 담았다"고 설명했따.쌍용차는 차명에 담은 브랜딩 목표와 함께 토레스 EVX의 내·외관 디자인을 살펴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쌍용차의 디자인 비전 및 철학인 'Powered by Toughness'(강인함에 의해 추진되는 디자인)를 바탕으로 미래지향적인 전동화 모델의 스타일이 가미된 디자인으로 전면부를 가로지르는 수평형의 도트(Dot) 스타일의 면발광 LED 주간주행등(DRL)을 적용하여 전기차만의 엣지있는 차별적 아이덴티티를 강조했다.또한 아웃도어 활동성과 오프로더의 와일드한 이미지의 토잉 커버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중 해와 불을 상징하는 '리'의 문양을 형상화해 표현했다. 이는 토레스 EVX가 대한민국 정통 전기 SUV의 대표 모델이며, 쌍용차가 대한민국 자동차회사임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토레스 EVX의 실내 인테리어는 토레스 콘셉트에 따라 Slim&Wide(슬림&와이드)의 인체 공학적 설계로 운전자가 차별화된 UX(사용자 경험)를 체험할 수 있도록 디자인을 구현했다. 디지털 클러스터와 내비게이션을 연결한 전면의 파노라마형 디스플레이는 다양한 정보 제공과 함께 시인성까지 향상시켰다.쌍용자동차는 오는 30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고양 킨텍스에서 열리는 '2023 서울모빌리티쇼'에서 토레스 EVX를 세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쌍용차 관계자는 "2019년 이후 4년만에 참가하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비전을 제시하며,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2100㎡ 면적의 전시관에 신차 토레스 EVX를 비롯해 디자인 콘셉트 모델과 다양한 모습으로 변모한 양산차 등 총 16대의 차량과 EV 플랫폼을 전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안민구 기자 amg9@edaily.co.kr 2023.03.16 09:21
연예

[화보IS] 수지, 청바지 입은 봄의 여신

수지가 봄의 여신으로 변신했다. 브랜드 GUESS (이하 ‘게스)와 ‘수지’가 함께한 봄 컬렉션 화보의 전체 이미지가 2일 공개됐다. 상큼한 무드의 게스 봄 신상품들이 어우러져 다가오는 봄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이번에 공개된 화보 컷에서는 트위드 자켓과 프릴 블라우스 등 올 봄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상의 아이템들을 비롯해 익스트림 와이드, 붓컷 등 다양한 핏과 컬러감의 데님 팬츠들이 추가로 공개 되어 눈길을 끌고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3.02 12:02
연예

신민철, 아내 혜림과 한솥밥…르엔터 전속 계약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배우자 우혜림과 일과 사랑을 함께 한다. 르 엔터테인먼트는 31일 오전 9시 공식 SNS를 통해 신민철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전속 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소속사는 "신민철이 본업인 태권도 선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민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었던 익스트림 태권도를 전파시킨 선두주자로, 과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K-tigers)'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 '아드레날린 월드와이드(Adrenaline Worldwide)' 격파 챔피언, '레드불 킥 잇 2016(Red Bull Kick IT 2016)' 1위, 세계 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를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실력자로 통하고 있다. 함께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신민철은 태권도 복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베이지 톤의 깔끔한 의상으로 댄디한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신민철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르 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 혜림이 소속돼 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0.07.31 10:32
무비위크

신민철, 아내 혜림 소속사와 전속계약 "일도 ♥도 함께"

태권도 선수 신민철이 배우자 우혜림과 한 식구가 됐다. 르 엔터테인먼트는 31일 공식 SNS를 통해 신민철의 프로필 사진을 게재하며 전속 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신민철은 한국에서 생소한 종목이었던 익스트림 태권도를 전파시킨 선두주자로, 과거 태권도 시범단 K-타이거즈(K-tigers)와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주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익스트림 태권도 팀 미르메 대표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또한 아드레날린 월드와이드(Adrenaline Worldwide) 격파 챔피언, 레드불 킥 잇 2016(Red Bull Kick IT 2016) 1위, 세계 태권도 한마당 단체전 태권체조부문 MVP를 수상하는 등 국내 최고의 실력자로 통하고 있다. 공개된 프로필 사진에서 신민철은 태권도 복으로 스포티한 매력을 뽐내는가 하면 베이지 톤의 깔끔한 의상으로 댄디한 반전 매력을 선사해 눈길을 끌었다. 르 엔터테인먼트는 "신민철이 본업인 태권도 선수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분야에서 본연의 매력을 보여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신민철이 전속 계약을 체결한 르 엔터테인먼트는 원더걸스 출신 가수 유빈, 혜림이 소속돼 있다. 한편, 신민철은 배우자인 원더걸스 혜림과 함께 MBC 리얼 연애 프로그램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해 '장수 커플'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7년 열애 끝에 지난 5일 웨딩 마치를 올렸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tbc.co.kr Everything Idol, Everyday Exclusive V TODAY OPEN! 2020.07.31 09:06
무비위크

"1조9000억 신화" 리부트 '맨인블랙:인터내셔널' 원조 명장들의 귀환

시리즈 흥행 명장이 다시 뭉쳤다. 영화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이 화려한 제작진 라인업으로 오리지널 시리즈의 흥행 신화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맨 인 블랙' 시리즈는 90년대 발간된 로웰 커닝헴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화 한 작품이다. 이번 영화 또한 마블이 인수한 말리부 코믹스의 인기 작품 '맨 인 블랙'을 바탕으로 리부트 됐다. '맨 인 블랙' 컴백을 위해 '분노의 질주: 더 익스트림' 연출가 F. 게리 그레이 감독과 '아이언 맨'을 탄생시킨 아트 마컴, 맷 홀로웨이 각본가가 의기투합한 것은 물론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 불패를 이끈 두 명장 월터 F. 파키스, 로리 맥도널드 프로듀서가 다시 한 번 뭉쳐 눈길을 끈다. 월터 F. 파키스, 로리 맥도널드 프로듀서는 1997년 '맨 인 블랙' 데뷔 이래 지금껏 만들어진 작품을 모두 제작한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흥행 수호천사’다. 파키스 프로듀서는 '에이 아이'(2001), '마이너리티 리포트'(2002), '아일랜드'(2005) 등 신선한 SF 영화를 탄생시킨 SF 장르계의 천재 감독 중 한 명이다. 맥도널드 프로듀서는 5,400억 원의 월드 와이드 흥행 수익을 낸 '글래디에이터'(2000)를 제작한 프로듀서로 할리우드의 베테랑 프로듀서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두 사람은 '맨 인 블랙' 시리즈를 리부트 하기 위해 MIB 요원들의 활동 영역을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모로코의 사막까지 넓히는 것은 물론 요원들의 의상, 첨단 아이템, 다양한 외계인 캐릭터 등 영화의 비주얼을 전면 업그레이드하며 '맨 인 블랙' 시리즈의 컴백을 위한 토대를 세웠다. 캐스팅에도 심혈을 기울였다. '토르: 라그나로크'에서 최고의 연기 호흡을 인정받은 크리스 헴스워스와 테사 톰슨 콤비를 새로운 '맨 인 블랙'의 얼굴로 내세우며 시리즈에 활력을 불어넣은 것. 여기에 새로운 인물 ‘하이 T’를 연기할 배우로 리암 니슨을 낙점해 영화에 대한 신뢰감까지 더했다. '맨 인 블랙' 흥행 신화의 명장들이 다시 한 번 힘을 합쳐 시너지를 낸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원작 만화의 미스터리한 분위기와 '맨 인 블랙' 시리즈의 통쾌한 SF 액션을 한껏 살리면서도 캐스팅, 로케이션, 의상, 공간 디자인까지 더욱 새로운 MIB 유니버스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맨 인 블랙: 인터내셔널'은 최악의 위기에 직면한 지구를 구할 유일한 조직 MIB 내부에 스파이가 있음이 알려지면서 에이스 요원 H(크리스 헴스워스)와 신참 요원 M(테사 톰슨) 콤비가 뭉치게 되는 SF 블록버스터다. 12일 전 세계 최초 개봉한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2019.06.07 16:42
스포츠일반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안방극장 출격

세계적인 스피드골프 선수들과 정상의 자리를 놓고 펼치는 스피드골프대회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2019’가 안방극장에 선보인다.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2019’는 기존 국내 대회로 진행됐던 ‘와이드앵글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에서 대회 규모를 전 세계로 확대했다. 예선을 거쳐 선발된 국내 대표선수 4팀과 미국·영국·일본·호주 초청선수 4팀이 각각 남녀 혼성으로 팀을 이뤄 9홀 토너먼트 매치플레이를 펼친다. 국내 선수는 아마추어 골퍼 및 프로 골퍼, 해외 선수는 스피드골프 세계 랭킹 상위권에 속한 선수들로 구성돼 있다.경기는 개정된 ISGA(국제스피드골프협회)룰을 적용해 진행된다. 이는 스트로크플레이와 홀 아웃 타임을 결합한 방식으로 1타수를 1분으로 간주한다. 예를 들어 총 타수가 3타이고 홀 아웃 소요 시간이 3분 30초라 가정한다면, 최종 스코어는 6분 30초가 된다. 이를 바탕으로 1번홀부터 9번홀까지 성적을 합산해 승패를 결정한다. 총 7주간 방송되는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2019’는 60분 분량 영상물로, 골프 전문 채널 JTBC골프에서 16일 목요일 오후 8시30분에 첫 방송된다./JTBC 골프 편성팀사진=와이드앵글 제공 2019.05.16 07:00
연예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개최…26일부터 모집

북유럽 감성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2019(W.ANGLE WORLD XTREME GOLF CHALLENGE 2019)’를 4월 6일 강원도 강릉 메이플비치 골프앤리조트에서 연다고 밝혔다.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는 국내 골프업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진행되는 신개념 골프대회로 젊고 독특한 방식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다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대회는 올해 4회째를 맞아 미국, 일본, 영국, 호주 등 4개국 대표 스피드 골프 선수를 초청하며 규모, 참가자격이 확대됐다. 순수 아마추어 골퍼는 물론, 이전 대회까지 참가 자격이 제한됐던 프로 자격증 소지자도 신청 가능하다. 단, 특정 브랜드 소속 또는 후원 받는 프로 선수는 참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예선전은 국내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개인전으로, 본선과 결승전은 해외 스피드 골프 선수들과 대항하기 위해 남녀 2인 1조 팀을 이루는 포섬 플레이로 1박 2일간 진행된다. 9홀 게임으로 최소시간으로 홀아웃 해야 하는 타임 어택(시간제한방식), 골프 클럽 수 제한(1인당 7개), 모든 홀 카트 탑승 금지 등 와이드앵글만의 차별화한 경기 방식을 적용해 재미 요소를 살렸다. 참가 신청은 2월 26일부터 3월 15일까지 JTBC골프 홈페이지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 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와이드앵글 월드 익스트림 골프챌린지’ 우승팀 상금은 2,000만원, 준우승팀 600만원(와이드앵글 상품)이다. 예선전 최종 참가자 45명(남자 30명, 여자 15명)은 내부 심사를 통해 선발되고, 와이드앵글 기능성 티셔츠와 반바지, 골프모자, 장갑 등이 증정된다. 와이드앵글은 “브랜드 오리지널리티 ‘Young & Unique’를 토대로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를 기획, 새롭고 독특한 경험을 즐기는 골퍼들의 익스트림 골프 챌린지에 대한 관심이 해마다 높아져 올해는 국가별 대표 선수들을 초청해 대회 규모를 확대했다”라며 “와이드앵글만의 역동적인 경기방식을 통한 재미는 물론, 해외 스피드 선수들과 필드를 달리는 승부 경쟁을 통해 자신만의 한계 도전을 통한 기쁨과 성취감, 팀원과의 단결력을 느낄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지영 기자 seo.jiyeong@jtbc.co.kr 2019.02.26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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